호주 빅토리아주의회 대표단이 지난 17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했다. 호주 빅토리아주의회 상원의장 브루스 앗킨슨 경을 비롯한 상·하원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된 빅토리아주의회 대표단은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장(더민주,안산5)을 만나 의회 간 친선교류 및 상호교류를 위한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그동안 경기도와 호주 빅토리아주는 교류사업이 없었으나 빅토리아주의회 측이 경기도와의 교류의사를 밝혀와 이번 만남이 성사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외교·문화·교육분야를 대표하는 부서장이 참석하여 도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교류가능성을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빅토리아주 상원의장 브루스 앗킨슨 경은 “빅토리아주는 한국의 부산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하고 있고, 한국과의 교류 확대를 원하고 있다.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와 교류하며 양국이 상생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화섭 의장은 “시작이 반이다. 오늘 만남을 계기로 양국이 서로 알아 가고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교류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 특히 문화와 교육분야는 양지역이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어 교류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집행부에서 교류사업을 추진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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