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3당 체제와 한국정치 전망 및 과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김현 삶)은 5월 10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김보라 의원의 사회로 정치아카데미 입학식 및 제1회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정치아카데미 양근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갖고 의원이 공인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아카데미가 개설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더 민주의 학습하는 풍토와 문화는 우리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이번 4.13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받들어 더 낮은 자세에서 국민의 삶을 살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카데미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주제발표에서 독일 정치연구소 조성복 교수는 “총선에서 나타난 3 당 체제는 국민들 양당 기득권 구조에 대한 비판에 근거한다며, 선거제도의 개혁을 통한 다당제적 방향을 모색할 때가 됐다"라고 주장했다.
지정토론자인 윤재우 의원은 “공천 과정에서 나타난 각 당의 잡음은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드러낸 것”이라며 “정당의 발전이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서영석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감정의 강고한 벽이 깨졌는데, 이 변화를 어떻게 읽어낼 것인가?” 물었고, 박승원 의원은 “지금 우리가 담아내야 할 시대적 정신이 무엇인가 깊이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해나가자"라고 역설했다.
한편, 제2회 정치아카데미는 경기도의회 제311회 정례회가 시작되는 6월 14일 “개성공단과 남북문제”라는 주제로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2016년 5월 10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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