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4월 20일 기업 자원봉사자(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 오산지사, 신장동 경로효친회)들과 함께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5가구를 대상으로‘무한보듬이사업’을 실시했다.
‘무한보듬이사업’은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칩거하는 노인들에게 사회 접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기업체에는 기업봉사단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었으며, 봄을 맞이하여 꽃과 식물을 키우는 원예활동 ‘집안의 작은 텃밭 만들기’을 진행하였다.
식물을 눈으로 보고 기르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원예활동은 식물을 가꾸고 키우는 과정에서 스트레스 해소와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 고령 홀몸노인들의 여가시간을 늘리고 역할상실에서 오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어 채소를 가꾸며 키우는 행위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찾도록 하였다.
또한 집안 텃밭 농사에서 쌈채소등을 직접 채취해 유기농 채소들을 신선하게 섭취함으로 봄철 건강관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텃밭을 만드는 황00(81세)는 “오랫만에 집안에서 식물을 가꾸니 옛날 생각(집집마다 집앞 텃밭에서 품앗이 하던)이 난다며”즐거워 하였다.
한편 오산시무한돌봄센터는 매월 지역내 소외계층 홀몸노인의 외로움 경감과 기업자원봉사활성화를 통해 주민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