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인구고령화 및 핵가족화로 홀몸노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성 질환, 만성질환 등 건강위험요인이 큰 취약계층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송탄보건소는 현재 관리하고 있는 1150명의 취약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담당간호사가 방문해 기초건강관리는 물론 정신건강관리,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복지 서비스 제공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평소 혼자 외롭게 생활하는 홀몸노인은 외로움, 우울정도 및 자살 위험성이 높으며 건강관리는 물론 사회적 관계형성에도 취약한 것으로 조사 되고 있다.
송탄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홀몸노인 건강관리사업 집중프로그램 제공 전ㆍ후 효과분석 결과 자살에 대한 생각은 25.9%에서 11.6%로 14.3%감소, 우울의 경우 6.7점에서 5.5로 1.2점 감소해 정서 상태가 호전됐으며 사회적 지지는 평균 39.2점에서 44.8점으로 향상, 칩거비율 또한 28.8%에서 24.1%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수준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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