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인권위원회는 26일 인권증진정책과 인권영향평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와 성북구를 방문, 인권정책의 발전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원회는 인권의 보편성과 존엄성을 느낄 수 있는 조형물이 설치된 서울시의 인권 문화공간과 최초의 인권청사인 안암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일상생활 속에서 인권이 뿌리내릴 수 있는 사례를 알아봤다.
아울러 인권행정의 기틀을 마련한 서울시 인권위원회의 활동과 경험을 공유,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어떻게 인권행정 네트워크를 강화할지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으로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검토해 수원시 인권보장정책 실시와 향후 인권영향평가 확대방안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는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인권배심원제와 인권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인권증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성북구는 이용자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인권청사를 신축해 인권영향평가의 우수사례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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