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2일, 관내 저소득층 아동 건강 돌봄을 위해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무료 의료지원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은 권역별로 나누어 내과, 한방진료, 혈액,  소변 검사 등 아동의 건강관리는 물론 약물, 흡연, 성 의식, 직업탐색 등 교육에 이르기까지 성장기 아동들에 필요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아동들과 함께 생활하는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의 생활복지사들의 신체건강, 스트레스 관리 등도 함께 지원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해 6월 메르스 사태시 감염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이 보여준 메르스 퇴치와 치료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수원시민이 발휘해주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우리시는 단 한명의 희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 때의 상황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지원서비스가 성장기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 될 것이다. 자라나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야 나라의 미래가 건강하다"고 말했다.
수원시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1천700여명 등 저소득층 아동이 4천1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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