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관내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단 및 사서 연구회 회장단과의 최종 협의 끝에 4월 1일 ‘멘토-멘티 한마음 도서관 만들기’멘토링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멘토-멘티 한마음 도서관 만들기’는 학교도서관 전문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멘토링 사업으로, 전문 인력이 배치된 학교의 사서가 멘토가 되어 전문 인력이 없는 학교도서관을 컨설팅하고 운영 지도할 계획이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학교도서관 전문 인력이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에 있어서의 어려운 점을 사전 조사한 후, 전문 인력이 배치된 학교의 사서들이 위치나 도서관 현황이 비슷한 학교의 멘티로 자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총 12개 학교에서 멘토 신청을 하였는데 멘토 자원자가 많아 당초 계획과 달리 3대 1 멘토링이 실시될 만큼 관내 사서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한편, 멘티로 학교도서관 운영에 도움을 받게 된 사서 미배치교 한 담당자는 처음 맡게 된 도서관 업무에 걱정이 앞서 잠을 못 이룰 정도였는데,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멘토링 사업의 첫 시작을 반겼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최종선 교육장은 멘토링 사업을 통하여 미배치교 사서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업체계 구축 및 다양한 지원으로 학교도서관 운영 정상화에 기여하고, 함께 가는 용인교육공동체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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