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 평생학습센터 여주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보조사업인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시는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이주민·선주민 대상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달라도 친구’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주도서관의 다문화 서비스 사업 ‘달라도 친구’는 지역사회의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다른 문화 그림책 읽어주기 강사 양성과정, 이모가 들려주는 다른 문화 이야기 등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이 강사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현숙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도서관이 사회적 통합을 위한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며, 문화다양성 및 이중 언어의 장점을 살리는 강좌 개설로 이주민과 선주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중심의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여주도서관 홈페이지(www.yjlib.go.kr)를 참고하거나 여주시평생학습센터 여주도서관팀(031-887-330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주도서관은 2014, 15년 교육기관으로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책놀이 운영, 결혼 이주여성 대상 자녀에게 책 읽어주기 활동 등 ‘찾아가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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