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정우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공단과 NHN엔터테인먼트는 3월 15일(화) 오후 15시 NHN엔터테인먼트(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회의실에서 NHN엔터테인먼트 정연훈 총괄이사, 공단 박승규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NHN엔터테인먼트는 `16.4월중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여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온라인 서비스 업종의 대기업들에게 장애인 고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연훈 총괄이사는“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중증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 이래로 LG, 포스코, 네이버 등 주요 기업에서도 참여하는 등 2016년 2월 현재 총 40개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고용 장애인은 총 1,828명(중증1,157명)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작업시설 설치 등에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취업 알선, 고용관리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자회사 장애인 고용인원의 모회사 고용 인원으로의 산입(부담금 감면 가능), 표준사업장의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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