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방호석)은 학교도서관 사서의 전문성 강화와 전문인력을 활용한 학교도서관의 교수-학습 역할 지원을 위해 3. 15.(화)  구리여자중학교 도서실에서 관내 사서로 구성된「학교도서관 지원단」을 발족한다. 

학교도서관 지원단은 학교도서관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는   관내 초·중·고 사서 3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린이·청소년 분과 ▲독서치료 분과 ▲프로그램 개발 분과 등 3분과로 구분하여 매월 정기모임 및 온라인 카페를 통해 활동한다.

어린이청소년분과 및 독서치료분과에서는 주제별 도서를 선정하여 읽고 서평 및 북아트, 독후활동지 등을 제작하고 프로그램 개발 분과에서는 학교도서관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며, 학교도서관 업무 정보 및 아이디어 발굴 작업도 함께 이루어 질 예정이다.

학교도서관 지원단의 3분과에서 제작된 독서서평 및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은 사서 미배치교에서 독서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임원진 선출, 운영방안 논의 및 분과별 도서목록 선정 등에 대한 협의를 실시하며, 10차시의 협의회를 통해 연중 운영될 계획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도서관 지원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독서 정보를 제공하고 사서 간 좋은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사서 미배치교를 대상으로 멘토-멘티 운영과 함께 학교도서관 전담 및 보조관리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학교도서관 사서(사서교사) 연수, 학부모 명예사서 연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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