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월 7일‘학업중단 예방 대안교육 지원 사업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위기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령기 청소년이 능력과 적성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며, 대안교육 우수 프로그램을 일반화하여 대안교육 모델 확산하고 공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학업중단 예방 대안교육 지원 사업은 2개 분야 10기관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며, 추진 기간은 1년이고 경기도교육청의 보조금 지원은 기관 당 500만원 내외 총 5,000만원이다.

공모 분야는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체험 활동, 인성 교육, 개인의 소질ㆍ적성 개발 교육을 실시하는 ‘대안교육 우수 프로그램 운영 ’부문과 심리상담, 진로ㆍ직업 체험, 인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 적응력 향상 및 복교 프로그램 운영’부문이다.

3월 1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3월말 최종 선정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기관 수 조정 및 예산 차등 지원을 결정하되, 심사결과와 관계없이 교육의 중립성 위반,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기관 등은 선정에서 제외한다.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은 “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대안교육의 가치가 실현되길 기대한다.”면서,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대안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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