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폐현수막 재활용품 무료 배부
김포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 위탁 제작

김포시는 주요 도로변의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불법 폐현수막 및 현수막 지정게시대 게시기간 만료 폐현수막(약30톤/연)을 예산을 들여 전량 폐기처분 해왔다. 시는 폐현수막 처리비 절감과 사회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 2007년도부터 (사)경기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김포시지부에 위탁하여 쓰레기 및 낙엽 수거포대, 앞치마, 장바구니, 비닐정리함 등으로 제작하여 학교, 아파트단지 및 일반시민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시 청사 민원실 앞에서 장애우들이 직접 만든 장바구니와 비닐정리함 등 8백여 개를 시청을 방문한 시민에게 무료로 전량을 배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김병식 도시환경국장은 “폐현수막을 이용한 재활용사업은 장애우들의 일자리 창출과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조성 및 예산 절감으로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우리 시민들의 인식이 새롭게 바뀌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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