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노·사 합의

▲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 신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에서는, 지난 6일 오전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도지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한돌봄사업’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경기도시공사가 노·사 합의로 급여모금, 예산절감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한 ‘무한돌봄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은 결과이다.


임원진이 솔선수범하여 기본급의 5%를 반납하기로 하였으며, 1·2급 간부는 3%, 3급이하는 2%를 반납하여 1억2,3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금 절약액 6억원, 연차수당과 국내외여비 등 예산절감액 12억8천만원 등 총 20억원의 고통분담 재원을 마련하였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무한돌봄사업”에 10억원을 기부하고, 아파트 입주 및 전세임대주택 지원반과 청년인턴 채용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시공사는 일자리 나누기에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도 입주예정 5개지구 2,601세대 아파트 입주지원을 위해 3개월간 200명을 채용하여 입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소, 하자체크, 입주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전세임대주택 1,181세대와 그룹홈(보육원의 일종) 3개소에 대해 10개월 동안 17명을 채용하여 독거노인 식사 지원, 공부방 도우미 등 지원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사는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 G-하우징 사업을 통한 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관내 청소년에 대한 무료 공부방 운영 등 연중 지속적으로 불우이웃 돕기 및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한준 사장은 앞으로도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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