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남부통합보건소, 종합이동진료도 계획 중

이천시보건소가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한방이동진료서비스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장호원, 설성, 율면 등 시 남부권의 경우 노인인구가 전체 18.7%나 차지할 만큼 고령의 농촌지역으로 이 곳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경로당을 찾아가 침과 뜸 위주의 한방진료를 하고, 물리치료와 구강검진, 혈압.혈당체크 등 노인성질환 기초검진을 하면서 노인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


시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지난해 제한적으로 실시하던 한방이동진료를 주민요구도가 높아지자 올해부터 종합이동진료팀을 구성하여 남부권 전역으로 확대하여 시행중이다. 현재 매주 2회 이상 경로당 순회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고, 앞으로 장호원지역과 설성, 율면지역 95개리를 순회하는 종합이동진료도 계획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농촌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수혜자가 요구하는 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농촌지역 보건사업 방향의 모범답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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