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평택항 발전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염동식, 새누리·평택 3)는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2016년도 농정 해 양국 해양항만정책과 경기 평택항만공사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염동식 위원장은 “평택항의 부동의 1위인 자동차 물동량의 90% 정도가 중국에 수출됐을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항만이지만 2016년도는 중국의 성장 둔화로 수출 부진이 우려되고 인천신항과 대중국 물동량 경쟁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히고,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 철저히 준비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2016년 한-중 FTA 시대를 맞아 항만배후 단지 개발과 평택항 공동물류센터 건립 추진 등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도의회, 평택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기 평택항만공사는 공유경제 방식의 물류 활성화를 위해 O2O 서비스 지원센터와 물류혁신창업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10월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기념해 ‘한중 비즈니스 포럼 및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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