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기도 예산안 통과, 남양주 지역예산 대거 확보

그동안 예산안이 확정되지 못해 준예산 사태가 지속되었던 경기도가 28일 예산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정상화되었다. 이번 예산안은 도지사가 부동의 하지 않는 한 확정된다.

경기도의회 예산 결산 특별위원으로 활동 중인 송낟영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제3선거구)은 확정된 경기도 예산안 중 2016년 명품도시 남양주 건설을 위한 지역 예산을 풍성하게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본 회의를 통과해 확정된 2016년 경기도 예산안을 보면 남양주 지역은 지하철 4호선 연장구간인 진접선 건설에 도비 191억 원,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 건설에 도비 150억이 편성된 것을 비롯해 홍릉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28억 7천만 원, 오남천 개수사업에 23억 원, 왕숙천 환경 조성 사업에 12억 원, 별내동 축구장 캐노피 건설에 6억 원, 남양주소방서 안전체험관 증축 6억 3천만 원,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지원에 9천9백만 원 등 다양한 사업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경기도 교육청 예산안에는 풍양중, 판곡중 교실 증개축 시설비 19억 원을 비롯해 광릉초 등 4개교는 교실 바닥교체 사업, 금곡초 등 2개교는 이중창 설치 지원, 퇴계원초 교실 출입문 교체, 수동초 화장실 개선 사업, 광동중 외벽 리모델링 등 21억 원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소규모 교육 환경개선 사업비로 12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많은 학교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특히 풍양초 학교급식실 리모델링 등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대응투자를 이끌어내 신청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69억 원 지원이 확정될 경우 남양주시 관내 학교들은 큰 환경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016년 남양주 지역 경기도 예산 확보에 대해 송 의원은 “예산 확보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히고, “젊은 인구의 꾸준한 유입으로 급팽창하는 보통 사람들의 명품도시 남양주는 열악한 시 재정으로 인해 경기도비의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남양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보통 사람들의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을 총동원하여 최대한 도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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