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주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 2)은 1월 18일 교육위원회 위원실에서 장기 결석 중인 초등학생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를 가졌다.

이날 김주성 위원장을 비롯한 김치백, 천영미 교육 위원들은 부천 ○○초등학교 아동학대 사건 관련하여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조사단을 구성해서라도 세부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초등학교를 중점적으로 파악하여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토록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장기 결석 사유로 드러난 홈스쿨링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보고토록 주문하고, 이번 사건으로 학교에 무단결석 중인 학생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며 이에 대한 학교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교육청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내 무단결석 중인 초등학교 학생은 17명이고, 정원 외 관리되고 있는 학생은 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원 외 관리 대상은 장기 결석으로 인해 일선 시·군과의 협조를 얻어 자택 방문 등을 하였으나 이사 등으로 행방이 파악되지 않는 학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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