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단 의원들은 지난 8일부터 예산안 심의를 위한 임시회가 예정된 13일 전까지 경기도 내 유치원/어린이집을 현장 방문하기로 했다. 다가올 보육대란을 앞두고, 보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새누리당의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경기도 전 지역 릴레이 형식의 방문이 이루어진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 의원을 비롯한 대표단들은 지난 8일, 용인/성남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안양/안산/수원 영통 등 대도시 위주로 방문 계획이 세워져 있고,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은 해당 지역구의 유치원/어린이집을 방문할 계획이다.

최초 방문한 유림 어린이집(용인)에서 어린이집 원장단들은 어떻게든 보육대란을 막아달라고 목소리를 내었고,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 의원은 “도민을 돌봐야 할 도의원으로써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며 “새누리당 차원에서 반드시 보육대란을 막고, 보육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번째 방문한 성음 유치원(용인)에서는 정부의 우선 지원으로 보육 대란을 막을 방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고,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 의원은 “3천억 원을 중앙정부에서 우회 지원한다고 했으나 교육감이 이마저도 받지 않겠다고 거부했다."라는 내용을 설명했다. 이에 유치원 관계자는, 준예산 체제에서 유치원 예산은 집행해야 하는데 교육감이 집행을 거부하고 있다면 새누리당 의원들이라도 나서서 형사고발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 의원은 “현장에서 도민들이 느끼고 있는 보육 대란에 대한 우려는 생각보다 심각하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