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경기도의회 건물 4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 이승철 의원과 신임 대표 윤태길 의원의 이·취임식이 거행되었다.

팔달구에서만 내리 3선을 한 이승철 도의원은 약 3년 6개월 동안 8대 후반기와 9대 전반기 새누리당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경기도 연정의 계획단계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남경필 지사와 함께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철 의원은 신임 대표 윤태길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의 모든 의원들에게 부디 도민을 위한 선택, 도민을 위한 정치를 해주십사 당부하면서 마지막까지 도민을 생각하는 새누리당 당 대표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임 대표로 선출된 윤태길 의원은 항상 낮은 자세로 선배․동료 의원님들을 섬기며, 말하는 대표보다는 듣는 대표가 되겠다 말했고, 궁극적으로 도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새누리당이 되기 위해 새누리당 당 대표의 직무에 충실하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마쳤다.

한편, 당 대표직에서 사퇴한 이승철 도의원은 오늘(14일), 경기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자신의 지역구인 팔달구에 총선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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