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체육행사 앞두고 안전에 만전 기할 터
장애인계 목소리 모아 중장기 계획 점차 추진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고있는 모습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장애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운동프로그램 지원 및 엘리트 선수들의 안정된 훈련을 위해 우수선수 지원 및 실업팀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철주야 뛰고 있는 道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을 만나, 그간의 활동과 5월의 대회 개최 및 참가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맡은 지 7개월이 되었다. 그간 활동에 대해 소개해 달라.
지난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시작으로 7개월 동안 장애인체육회의 예산 확충과 선수 육성 및 관리, 시군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 유관기관 업무협약 등 다각적으로 도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무엇보다 사무처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혁신을 일으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업무 체계화와 외부고객 만족도의 향상 등을 가져올 수 있었고 특히 유관기관 및 단체와 ”윈-윈“ 할 수 있는 고무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 도장애인체육회의 중장기 계획은 잘 추진되고 있는가.
장애인 인구수가 가장 많은 곳이 경기도다. 그러나 도체육회를 비롯한 타기관 및 타시도에 비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예산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다만 긍정적인 점은 장애인체육회의 살림이 점차적으로 좋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실행 가능한 세부계획 수립을 통하여 중장기 계획을 점차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다. 현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장애유형의 단체 및 기관, 선수, 유관기관 등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다함께 마음을 모을 때 장애인체육 발전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 부임 이래 첫 도민체전 개최와 전국단위 2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각오를 말해 달라.
무엇보다 도장애인체육회에서 직접 주최하는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5월7일부터 9일까지)를 맞이함에 있어서 매우 뿌듯하며 마음이 벅차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작년에 부득이하게 도민체전을 취소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각 시군에서 올해 참가에 대해 열의도 높고 기대하는 바가 클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5월14일~17일),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처음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림에 따라 축제분위기가 가득한 5월이 될 것이다.
각각의 대회마다 적지 않은 이동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선수단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5월은 다양한 장애유형의 장애인분들이 맘껏 제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저를 비롯한 사무처 임직원, 가맹단체, 교육청, 유관기관 등 모두가 합심하여 아름다운 합작드라마를 만들길 기대한다.

- 도내 장애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장애인분들을 위해서 설립된 기관이며, 장애인분들의 행복을 위해 사무처 임직원 모두가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선의 목적은 하나다. 건강을 통한 복지 실현이다. 가슴이 따뜻하고 사람 향기 나는 체육회를 만들어 보다 유익한 사업과 사무처 운영 등을 이끌겠다. 경기도내 장애인 여러분들도 그러한 체육회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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