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더 많은 장애인복지 시책 만들 터
경기도장애인종합회관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 진행

사)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회장 김기호)는 지난 15일 목요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을미년(乙未年) 첫발을 내딛는 '2015 경기도장애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원미정 위원장, 기획재정위원회 배수문 위원장,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이동화 위원장 등 10여명의 경기도의회 의원과 경기도내 장애인단체 회원단체장 및 기관장을 비롯한 약 300여명이 한데 모여 연대 의식을 공유하고, 장애계의 희망과 포부를 함께 나누며 화합과 친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김기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맞아, 지역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31개 시·군 장애인지도자 및 회원 여러분과 신년인사를 나누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2015 경기도장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년 한 해, 여러분의 도움 덕분에 어려운 재정 안에서도 경기도 장애인계는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여러 논의를 거친 후, 연정을 합의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강득구 의장님,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님을 비롯한 양당 관계자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원 여러분, 여러분의 선택은 정말 탁월했다. 우리 도민과 장애인은, 여러분 덕분에 좀 더 편안하게 도정을 지켜보고, 복지에 대해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대단히 감사하다."며 "마지막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항상 희생과 헌신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장애인복지단체 임·직원 및 관련 종사자 여러분,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올해 을미년(乙未年)에도 여러분의 노력과 연대를 통해, 강한 생명력을 갖고 번성하는 양(羊)처럼 경기도 장애인복지가 더욱 더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5 경기도장애계 신년인사회’는 경기도 장애계의 희망과 포부를 함께 나누며 화합과 친목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만든 자리이다. 더불어, 장애인계의 숙원사업인 경기도장애인종합회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회관 건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경기도에는 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인단체가 자조적인 모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전무하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에 회관이 없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안타깝다. 안정된 시설 하에서 장애인의 자율적인 조직활동과  장애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종합회관이 하루 빨리 건립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공동위원장을 수락해주신 김광성 의원님, 김종인 교수님, 대단히 감사하다. 다시 한 번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더 큰 지원을 부탁드린다. 연합회를 비롯한 경기도 장애인단체 역시 혁신과 발전을 통해 31개 시군 지역 곳곳에서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뜻깊은 날에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경기도에서는 연정을 여야와 합의 하고 있는 중이며 더 많은 장애인복지 시책을 만들겠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상생하며, 서로 협력하고, 서로 소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신년인사회에서는 경기도장애인종합회관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하였다. 발족식에서는 경기도장애인종합회관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성 위원과 및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김종인 원장을 위촉하였다. 경기도장애인종합회관 건립추진위원회는 회관의 필요성 공유 및 사회인식 개선활동과 토론회, 회관건립 촉구서명 대회 등 장애인회관의 필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는 등 회관 추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하여 장애계의 힘을 하나로 합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었으며, 경기도장애인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희망찬 도약의 발판이 되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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