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고양시 복지시설을 아우르는 연합회가 될 것 기대
마음으로 협력해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바래

<미니인터뷰>
지난 6월 29일  고양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회장 최홍균, 이하 고사연) 사무실에서 많은 내외빈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한국노인복지개인시설협회(이하 한노협) 경기북부지부 및 고양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강식 고사연 수석 부회장의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1부 현판식 2부 기념촬영 3부 점심식사 및 친교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최홍균 고사연 회장은 “올해초 연합회를 결성하고 한노협 경기북부지부장을 겸하면서 101개 시설로 연합회 총회를 열었는데 지금은 132개 시설로 확장, 계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는 200여 고양시 복지시설을 아우르는 연합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고사연 및 한노협 경기북부지부는 복지 선진 사회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성장될 것이다.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기념사를 통해 말했다.


한노협 김연 회장은 축사에서 “시설 평가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회원들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협회 차원에서 회원들에게 철저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노인복지사회가 이뤄지도록 함께 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한노협은 지부장에게 많은 권한을 이양했으나 지부장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기는 어려우니 회원들이 힘을 합해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주변시설과 경쟁하기 보다 함께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더 큰 발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 주민생활지원본부 박상인 본부장 및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태임 위원장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축사가 이어졌으며 고사연 여성중창단의 축가로 축하 분위기가 더해졌다. 이후 최홍균 회장의 자문위원 위촉에 이어 현판식을 위해 내외빈 등이 밖으로 이동해 한노협 경기북부지부 및 고사연 현판식을 거행하고 지부에서 마련한 오찬장으로 이동해 오찬 및 친교를 나눴다


김순호 기자

 

<미니인터뷰>

-회장님께서는 사회복지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가지고 계신것으로 알고 있다.

최 홍 균     고양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장 
                       한국노인복지개인시설협회 경기북부지부장

“체계적인 협회 기반 마련에 주력할 것”


-현판식을 개최하게 되었는데 소감을 말씀해달라.
=오늘 이렇게 현판식 행사를 개최하게 된것이 매우 감격스럽다. 오늘 현판식을 하기까지 정말 많은분들께서 도와주셨다. 개인적으로 사무실을 임대하여 지부와 연합회 사무실로 기꺼이 빌려주신 행복의 집 성경애 원장님. 에어컨을 기증해주신 이애순 원장님. 세미나실 책상 의자와 교탁을 기증해주신 이상경 원장님. 그 외에 십시일반 기부를 해주신 회원님들과 자문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좀더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는 한국노인복지개인시설협회 경기북부지부와 고양시사회복지시설 연합회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한국노인복지개인시설협회경기 북부지부에 대해 소개해달라.
=한국노인복지개인시설협회는 지난 2007년 창립되었으며 경기북부지부는 지난 2008년 9월 일산 킨텍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 올해 3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현재 경기도내 노인복지시설 관련 단체는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 한 곳 밖에 없는 실정이다. 관련기관들이 하나의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데는 장점도 있을 수 있으나, 노인복지시설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와는 차별화된 단체로서 기반마련에 주력하고있다.


-회원들의 협회사랑이 대단한것 같다.
=우리 회원들의 협회사랑은 국내 최고수준이라 감히 말할 수있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기꺼이 다양한 방식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수고해주고 계시는 회원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회장으로써 맡은바 소임을 다할 것이다.


-회장님께서는 사회복지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가지고 계신것으로 알고 있다.
=오는 8월 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게된다.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재정구조변화 연구-고양시를 중심으로’ 라는 제목의 석사학위논문을 발표했다. 지난 2년 반 동안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현장에서 느꼈던 실제적 지식과 학문적 분야의 이론적 지식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늦은시기에 공부를 한다는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으나, 가족들과 회원님들 우리 시설 직원들의 애정어린 도움으로 석사학위 취득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앞으로 사회복지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기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것이다.


정리=김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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