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장애청소년 30명과 자원봉사자 30명 등 60명이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를 다녀오는 문화캠프행사를 갖는다. 장애청소년의 공동체의식 및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이 행사는 이천시장애인엽합회가 주관하며, 이천남천로타리클럽과 이천신협에서 자원봉사를 지원하여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중고등학생을, 하반기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19일 갖는 상반기 문화캠프는 ‘나도 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우리는 가족입니다’ ‘친구야 나는 너를 사랑해’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천시는 장애를 가진 청소년과 비장애인 봉사자가 하나 되는 어울림의 자리로서 당당한 자신감으로 세상 밖으로 장애청소년들을 이끌어내기 위해 매년 장애청소년 문화캠프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캠프에 대해 “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부모와 동반하지 않고 멀리 낯선 곳으로 이동하여 교육 및 체험과 문화활동을 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응능력,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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