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봉(8,091m) 원정등반에 나서

2009 경기도-코리아 산악 그랜드 슬램 원정대가 17일부터 히말라야에서도 가장 등반이 어렵다는 안나푸르나 봉 등정에 도전한다. 이번 원정대는 김차년 부단장 등 16명이 참여하며, 남경순 도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청소년 탐험대도 안나푸르나 봉 탐험활동으로 원정에 동참한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지난 14일 공관을 찾은 원정대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 지금 우리는 유례없는 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때에 이번 등정은 천백만 도민에게 용기와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안나푸르나 봉을 성공적으로 정복하여 도민들에게 시련을 극복하고 난국을 돌파하는 힘을 주기를 바란다” 면서 특히 청소년 탐험대들에게도 이번 횡단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높은 기상을 드높이는 계기로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원정대는 지난해 에베레스트 로체등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으며, 이날 접견에 참여한 최오순씨는 한국여성 최초의 에베레스트 등정대원 중 1명으로  1993. 5. 10일 여성으로는 세계에서 3번째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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