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대엽 시장은 올 들어 3개 구청을 방문해 구정 살림살이를 알아본데 이어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8일까지 16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주민감동 현장행정’을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이 시장을 만난 지역 주민들은 상가 활성화를 위해 시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하고 영장산 근린공원 내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설치, 성남사랑상품권 취급처 확대, 구미고등학교 조기설립, 송전탑 지중화사업 원활한 추진, 버스도착 안내 시스템 정비 및 신규설치, 다목적 종합시설 건립 등 40여 가지를 건의했다.

 
특히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달라는 건의사항이 가장 많았다. 이에 대해 이대엽 성남시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방범용 CCTV 설치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으며, 또한 공동주택 보조금관련조례를 개정해 아파트 단지 내에도 지원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수진1동 주민이 건의한 ‘상가 활성화를 위한 시의 지원 요청’에 대해 “상가번영회 활성화 자구책 마련이 선행된 후 실천 계획을 수립해 건의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곡동 주민의 ‘성남사랑상품권 취급처 확대’건의에 대해서는 “현재21개소인 성남사랑 상품권 취급처를 단위 농협까지 확대키 위해 실무협상 중에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13개소를 추가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동 주민의 ‘구미고등학교 조기설립’건은 “구미고는 의료바이오 관련 특목고 설립을 목표로 조기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전탑 지중화사업의 원활한 추진’건에 대해서는 “지중화 사업을 빠른 시일 내 완공할 수 있도록 한전과 협의하여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동 주민의 ‘버스도착 안내 시스템 정비 및 신규설치’ 건은 “버스도착안내 시스템 정비문제는 바로 조치토록 하겠으며, 신규설치는 다음달까지 설치를 완료키로 하였으며, 은행1동 ‘다목적 종합시설 건립’ 건도 “3단계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 조속 해결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 시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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