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대청소 실시

남양주시 주민생활지원과(과장 우상현)직원들로 구성된 ‘희망누리’봉사단이 지난 3월 28일 노인부부 가정을 찾아 봄맞이 대청소 및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희망누리 봉사단’은 화재 및 질병, 장애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청소를 하지 못하는 가정을 찾아 집안 구석구석 쌓인 묵은 때를 청소하고 집수리를 해주는 등 경제적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매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의 대상가구는 금곡동 어룡마을에 거주하는 노인 부부가구인 김00(87세, 남), 권00(85세, 여) 가구로, 이들 가구는 부양의무자인 자녀들이 있어 법정수급을 받지 못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시에서는 희망케어센터와 무한돌봄사업을 연계하여 생활비 및 밑반찬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인 권 할머니는 뇌혈관 수술 후 치매로 인해 거동에 장애가 있으며, 김 할아버지는 수발 및 고령으로 집안 청소를 하지 못해 집안 곳곳이 정리되지 못한 상태에 있어 희망누리 봉사단이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였고, 할머니에게는 미용 및 나들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희망누리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우상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 희망누리 봉사단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제공하여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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