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부천시장 김만수 후보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부천식물원에서 열린 2014 부천매니페스트 ‘작동산지키기 5가지 약속’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동부천IC 건설 계획을 반대하고 작동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공동선언식은 동부천IC 반대 부천대책위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한원상 동부천IC 반대대책위 위원장과 김진오 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 회장, 백선기 부천시민연합 이사장 등, 동부천IC를 반대하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에 동참한 각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작동산 지키기 5가지 약속’에 서명했다.

김만수 후보는 서명을 마치고 동부천IC 건설에 대한 의견에서 “부천시는 부천식물원에 동부천IC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구체적인 건립 반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부족한 녹지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00만 그루 나무를 심었으며 올해는 200만 그루 나무를 부천 관내에 심도록 계획해 녹지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취지에서 동부천IC 건립은 녹지를 훼손할 뿐만아니라 만성적 교통 체증, 까치울 정수장 오염 등 많은 문제점을 유발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동부천IC 반대 및 이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인근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아 막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동산 지키기 5가지 약속은 △부천의 녹지환경과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동부천IC 건설 계획을 반대합니다.△선거공보물에 동부천 IC건설로 인한 피해내용 및 후보자의 입장을 싣겠습니다.△부천 매니페스토 작동산 지키기 공동정책선언에 참여합니다.△동부천 IC 건설 반대를 위한 홍보활동 및 1인 시위에 참여합니다.△동부천 IC 폐쇄와 지하화를 위한 합리적 대안을 관철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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