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 및 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곽진현)은 지난 26일 교육지원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 및 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안산교육지원청은 진로·직업교육 지원 8개 기관(이마트 고잔점, 해동일터, 빛과둥지보호작업장, 푸른동산보호작업장, 제이와이엠호텔요리제과제빵학원, 한국요리학원,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안산시장애인복지관) 및 가족 지원 1개 기관(안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총 9개 기관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식은 서비스, 임가공, 생산, 봉제, 요리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합리적인 진로·직업선택능력 및 구직기술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기관장 및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이번 협약식에 따라 9개 협약기관은 협약 이후부터 2년 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및 가족을 지원하게 된다.협약기관에서 연계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안산교육지원청 담당자(410-0649)에게 신청 접수를 하거나, 해당 기관에 직접 연락하여 일정을 조율하면 된다. 또한 기관별 신청가능 인원 범위 내에서 같은 학교 또는 다른 학교 특수학급과 연합해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곽진현 안산교육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취업률 제고라는 수치적 목표에 한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협약을 통해 장애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적합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안산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손잡고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더욱 폭넓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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