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송년회 및 제6회 장학금 전달식 개최
내외빈과 회원들 대거 참석해 성황리 진행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최강식)에서는 2012년 송년회 및 제 6회장학금전달식을 5일 개최했다.
1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빌어 장애인 자녀 및 학생들의 추천을 받아 장학금 전달식을 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과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 행사를 개최하게되었다.
프리존 컨벤션 웨딩홀뷔페(회장 임복섭) 6층에 개최된 행사는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운영위원회, 후원회 주최로 마련되었다. 부천시장을 대신해 한선재 부천시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류재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간사, 김문호 부천시 행정복지위원장, 김관수, 김은화, 이동현 부천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하고, 섬돌 봉사회에서 봉사를 했다.
나수연(덕산고)학생을 비롯한 2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최강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가운데 오늘의 협회운영위원회와 후원회, 섬돌봉사회가 지난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협회 가족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희 협회는 다가오는 새해에도 장애인가족분들의 인권복지에 적극적인 협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송년회 겸 장학금 전달식을 위해 지체장애인협회 회장 및 운영위원회, 후원회, 각 단체장, 임원진들 고생했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한 회사 임원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부천시는 장애인들이 편안한 도시로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의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장애인을 만나다보면 일자리 문제를 많이 건의한다. 공공기관에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장애인의무고용을 지방공기업이하 기타 공공기관까지 확대되는 법안이 통과됐다. 차츰차츰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기업에 대한 집중육성을 통해 부천에서 일자리를 하나씩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했다.
류재구 도의원은 축사에서 "이런 행사를 내실있게 주재하는 지체장애인협회에 감사드린다. 좋은 소식이 있는데 이번에 경기도의회에서 장애인권센터 설치를 위해 4억8천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사회에서 불편하시거나 인권이 침해당했다고 생각될때 전화 달라. 또한 34억원정도 예산을 늘려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증액 했다. 두번째로 사전 심사제를 통해 이동권에 대한 조례를 만들어 생활이 편리하도록 돕겠다. "밝혔다.
김문호 의원은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인지 앞으로 최강식 회장과 행정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열심히 협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했다.
김관수 부천시의원은 "수상하신 분들 축하드리고, 한해동안 수고많으셨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라고 말했다.
김은화 의원도 축사에서 "내년에는 더 축복 받고 건강하길 바라며, 수상받으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원미동 똑순이 김은화를 기억하시고 언제든지 민원 넣어주시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의원은 "송년회 및 장학금 전달식 축하드리고, 회장님이하 임원들 고생 많으셨다. 장학금 수상하신분, 표창 받으신분 축하드린다. 간혹 설훈 국회의원이 비장애인 입장에서 장애인을 만나면 언제나 기쁘고 좋은 일이 있는데 저 역시 그런것 같다. 내년에는 더 행복하고 기쁜일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차광남 운영위원장은 "쌀쌀한 날씨에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회원들과 내외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함께 힘써주신 분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매년 그랬듯이 희망을 안고 시작했던 한 해가 이자리에 서니 지난 날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내년에는 자신을 사랑하며 당당하게 나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정해권 후원회장은 "눈이 많이와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밝은 얼굴로 만나니, 너무나 기쁘다. 즐거운 하루 되시라."라며 갈음했다. 회원들은 저녁식사를 한 후 푸짐한 경품행사로 눈이오는 밤 따뜻한 마음을 품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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