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소외계층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정책 실시해
교육과 문화 체육 등 모든 분야 골고루 성장 초점

 

 

여인국 과천시장은 민선 5기 "교육, 문화, 체육 등 모든 분야를 골고루 성장시켜 주민의 행복지수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달려왔다. 여인국 시장의 민선 5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과제에 대해 알아본다.

전국 최고 교육도시 만들기 매진
여인국 과천시장은 과천을 전국 최고의 교육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무엇보다 교육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투자를 했는데 주 5일 수업제에 대비한 초등학교 토요 돌봄교실, 초·중학교 1인 2특기 활동 토요교실, 지역아동 센터 연장 운영을 실시했다.
또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일부 지원은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에 실시했으며 선거공약사항인 유치원과 중학교 무상급식은 올해부터 시작했다.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 지난 2월 문원도서관도 준공해 개관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교육 으뜸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각종 복지정책 실시해 성과 거두기도
과천시는 올해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왔다.
여성과 장애인, 노인 등 전 소외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올해 복지행정의 중심축으로 설정하고, ‘지역 통합 공동체 구현’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시민의 입장에서 설계·기획된 ‘역발상 개선사업’을 비롯,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공공 보육 서비스 강화, 아동·여성·가정의 종합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복지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 시는 올해 ‘예비부모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과 ‘중증장애인 체험 홈 시범사업’, ‘해외여행객 건강 Care 서비스’ 등 3가지 역발상 복지 개선사업도 추진키로 했는데 역발상 복지 개선 사업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기획되었다.

예비부모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은 임신체험, 산후남편의 역할 교육, 멋진 부모언약식, 신생아 돌보기, 산모를 위한 태교음악회 등 다양한 부부 참여 콘텐츠를 통해 건강한 가정을 꾸밀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중증장애인 체험 홈 시범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시장보기, 요리하기, 금전관리, 이웃 사귀기 등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으로, 관내에 부족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의 기능적 보완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 시민들의 복지 체감온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스톱 맞춤형 복지 서비스, 소외계층 복지 및 교육 지원, 기초생활보장 탈락자 특별 생계비 지원 등 3가지 사업으로 구분된 세분화된 복지 서비스가 지원된다.

특히 원스톱 맞춤형 복지 서비스는 갑작스런 주 소득원의 사망, 중한 질병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신속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긴급복지사업(1억원), 무한돌봄사업(5천만원)을 비롯해 변호사, 정신과의사, 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솔루션 위원회를 동시에 운영해 재정, 법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원스톱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이 같은 복지행정을 통해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차별 없고 틈새 없는 복지행정 서비스를 구현, 올해 과천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업드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여성복지를 위해 시립공원마을 어린이 집 개원, 가족여성프라자 착공, 문원도서관 일시 위탁시설 추가 운영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과 사회 참여를 위해 독거노인 가구 가스차단기 설치, 실버카페 운영,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전개해왔다.
장애인복지와 관련해 장애인복지관 기능 활성화와 단기 보호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기초생활 수급자를 비롯해 저임금 근로자 지원 강화, 생계 곤란 가구 특별생계비 지원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 자활보호를 위한 수경재배 사업 지원,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 특별생계비 지원 등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예술분야 적극 지원
여인국 시장은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앞장서 왔다.
또한 문화소외 계층 해소를 위해 저소득 자녀 악기 교육과 어린이 클래식 콘서트를 운영해 왔고 향후 과천문화원, 경기소리전수관, 과천향교의 문화공간을 활짝 개방해 문화교육의 중심축으로 활용하는 한편추사박물관을 내년에 준공, 추사 정신세계의 계승 발전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줄타기 등 우수한 전통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전승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주민과의 소통 강조
여인국 과천시장은 "지난해 주민소환 과정에서 많은 것을 체감했다"며 그 중 하나로 주민과의 소통을 꼽았다. 많은 주민들이 시에서 추진하는 사항에 대해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어서 오해하는 경향이 많았다는 판단에 따라 모든 정책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에게 알리는 일에 중점을 두고 시정에 매진해 왔다. 여인국 시장은 아무리 바쁘더라도 주민들의 크고 작은 모임에 직접 참석해 대화하고 정책에 관련된 단체를 방문해 정책 수립단계부터 추진과정, 사업 효과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등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여인국 시장은 "과천시는 시 탄생 아래 최대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재건축사업과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 화훼종합센터 등은 과천시가 재도약을 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자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습기롭게 극복하고 해결해야만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 지속가능한 과천을 건설할 수 있다.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 협조, 그리고 가감 없는 의견 제시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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