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올해 16개소 조성 지원

경기도는 2010년까지 100개소 이상의 작은도서관 조성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생활권역별 작은도서관을 확충하기 위해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해 도내 10개 시 군에 16개소의 작은도서관 조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도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 미설치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문화소외지역이었던 농어촌, 군부대,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 점이 눈길을 끈다. 농어촌지역에 조성되는 작은도서관은 화성시 제부도 작은도서관, 김포시 고촌 작은도서관, 용인시 고매동 작은도서관 등이며, 군부대에 조성되는 병영도서관에는 이천시 항작사, 파주시 백곰, 마정 병영도서관 등이 있다.


한편 남양주시 화도다문화도서관은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에 조성되며, 용인시 영화 작은도서관의 경우는 지역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던 경로당을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그 밖에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지역에는 남양주시 퇴계원 작은도서관, 안양 수푸르지도서관, 김포 장기동어린이도서관 등이 조성되어 지역주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는 2006년부터 작은도서관 조성을 지원해 현재 89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고, 5개소는 조성 중에 있으며, 금년도에 지원하는 16개소의 조성이 마무리되면 110개소가 넘는 작은도서관을 확보하게 되어 작지만 큰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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