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의원에 보조인력 등 별도 지원책 마련

경기도의회는 2012년 6월 30일 제8대 의회 개원 2년을 맞는다.  2010년 7월 13일 소통하는 의회 견제하는 의정을 의정활동 목표로 제8대 전반기 의회를 새롭게 출범한 후 의원수 131명으로 의장단(표1)및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11개 상임위원회(표2)를 구성하여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사항에 대한 민생위주의 의원 입법, 현장확인 위주의 행정사무감사, 지역경제살리기 예산심의 등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내실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의 정책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 균형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 2년동안 제251회 임시회부터 제268회 임시회까지 총 18회에 걸쳐 정례회 및 임시회 일정을 그 어느때보다도 왕성하게 소화해 냈다.

특히, 시·도교육위원회와 시·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2중으로 심사,의결해오던 교육과 학예에 관한 의안과 청원, 예산 등이 도의회,도교육위원회가 통합 운영되어 도의회의 심의 권한이 강화된 것도 이번 제8대 의회의 큰 특징이다.제8대 전반기 2년동안 주요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정례회 4차례와 임시회 14차례를 개최하여 총 699건의 안건을 접수하여 662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37건은 계류 중이다.

중증장애 의원의 경우 독자적인 의정활동에 많은 제약을 안고 있는현실을 감안, 중증장애 의원에 대한 보조인력 등의 별도 지원책 마련을 위해 송순택 의원(보건복지, 안양6) 등43명이 공동발의하여 “경기도의회 중증장애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이강림 의원(보건복지, 포천1) 등 4명은 장애인들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시설 이용 장애인의 향후 안정적인 보호 유도를 위한 “경기도 장애인 거주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다.

제8대 후반기 남은 기간동안에도 지방의회 고유의 기능과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조화롭게 유지하면서 의정활동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순히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대안제시에 충실한 의회, 말하기보다는 실천하는 의회상 구현에 앞장서서 도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도민에게 감동을 주는 의회를 만들어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서 주요현안 과제들을 풀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권리 주장과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민생복지 실현에 그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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