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컨설팅으로 운영 노하우 전수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는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 지원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교육공화국 실현을 위해 관내 334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돌봄교실이란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자녀 및 다문화 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방과후에 보육활동과 특기적성프로그램 및 숙제 지도 등을 제공하는 교육활동으로 현재 북부청사 초등학교 336교 중 334교(99.4%)가 운영되고 있어 양적확대에 이어 질적 운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6월 1일자로 32학교가 신·증설하여 담당교사 전문성 확보가 필요하고, 주5일 수업제 시행과 더불어 토요돌봄교실 운영이 나홀로 학생 및 주말 사교육비 경감의 대안으로 제시됨에 따라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상담활동과 지원활동 등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하여 각 학교에서 겪는 문제점을 상호 의논하고 초등돌봄교실에 대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컨설팅의 내용으로는 신·증설교에 대한 돌봄교실 운영 방안 안내와 우수학교 돌봄교실 현장 방문 및 담당 장학사와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8일 컨설팅에 참석한 의정부 고산초의 한 교사는 “본교는 6월 1일자로 돌봄교실을 처음으로 신설하였고 토요프로그램 추진에 고민이 많았는데 운영 방안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사례중심의 질의응답이 심도있게 이루어져 자신감을 얻었다” 라고 밝혔다.


북부청사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정수근 교원능력개발과장은 “올해 수요가 있는 모든 학교에 토요돌봄교실 운영비를 감안한 예산 지원으로 학부모의 주중 및 주말 자녀 보육고민과 사교육비 절감에 노력하겠으며, 특히, 아침부터 늦은 밤 시간까지 참여하는 학생들의 보육과 안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 며 참석한 담당교사에게 당부하였다.


이번 컨설팅을 통하여 담당 교사간 서로의 고민을 해결하고 학교간 정보교환을 통하여 질높은 프로그램을 공유하게 되었으며 아침과 저녁의 식사 제공,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및 학생안전 생활지도 등의 궁금증들이 해소되었다. 특히, 각 학교마다 수요자 중심의 특색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학생의 참여도가 높고, 실질적인 교육기회 균등 실현 및 학부모의 교육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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