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국내·외 나눔정책 비교분석 및 제도도입,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발전과제 논의를 위해 「대한민국 나눔 선진화를 위한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6.13(목)∼14(금) 2일간 ‘제2회 국제나눔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국 ‘Lagacy 10’* 창립인 스코트 콜빈(Scott Colvin) Principal at RLM Finsbury 이사,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에이미 잭슨(Amy Jackson)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나눔 전문가와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방송인 박경림氏 등이 참여한다.

 

* 영국 핀스버리(금융컨설팅업체) 창업자인 롤랜드 러드 중심으로 ’11. 11월 “Legacy 10”을 출범하여 유산의 10%를 자선·문화사업 단체에 기부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

 

영국 3당 대표,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 카폰웨어 하우스의 찰스 던스턴, 금융재벌 로스차일드 가문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동참이틀간 ‘나눔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발전과제’(1일차),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발전과제’(2일차) 등에 대해 나눔 현장 전문가, 학계, 기업 등 약 500여명이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나눔국민운동출범식(’11.6.4.), 제1회 국제나눔컨퍼런스(’11.6.16.), 제2회 나눔대축제(’11.10.8.∼9.) 등 다양한 국민 참여행사 실시


특히, 우리나라 나눔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비교분석을 통해 현재를 점검하고 도약 단계인 나눔문화를 확산 단계로 안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나눔 관련 법·제도 도입방안, 성공적인 기업 사회공헌 전략 등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컨퍼런스 국내·외 발제자들은 그동안 민간단체, 학계, 기업 등에서 장기간 경험과 연구를 해온 전문가로,첫째날 제1세션 “영국 유산기부 캠페인”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는 스코트 콜빈(Scott Colvin) Principal at RLM Finsbury 이사는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보다는 민간부분이 독립된 캠페인을 진행하기에 유리하고, 캠페인 진행을 가속화 시키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간의 이목을 끄는 잘 알려진 인물이 중요하다고, 둘째날 제1세션 “미래 기업에 기대한다”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에이미 잭슨(Amy Jackson) 대표는 대중은 점점 더 기업의 가치와 사회활동을 주시하고 있으며, 기업의 글로벌화,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등장 등 새로운 사회변화에 따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진화가 필요하다고 강연할 계획이다.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은 금번 컨퍼런스에서 현장 전문가, 학계, 국민들의 생산적 토의를 통해 지난해 사회문화적으로 고조된 나눔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고, 해외 나눔 관련 단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발제된 내용에 대해 시민사회단체, 기업과 함께, 국민 누구나 쉽게 나눌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나눔기본법 제정, 다양한 기부모델 마련 등 나눔의 제도화 추진과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나눔환경 구축, 기업의 사회공헌 전문가 양성 및 컨설팅,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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