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유치원.교육청 삼위일체 배움공동체

사랑받는 자녀, 행복한 부모되기”프로젝트 운영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에서는 2012년 관내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가정.유치원.교육청이 삼위일체 배움공동체를 통한 “사랑받는 자녀, 행복한 부모되기”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행복한 유치원, 함께하는 고양유아교육”을 2012년 유아교육의 비젼으로 하고 있는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가정과 유치원, 교육청이 하나가 된 배움공동체를 통해서 “행복한 유치원”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안선엽교육장(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부모가 행복해야 가정이 화목하며,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사랑받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고, 행복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하며 요즘은 가정과 유치원, 교육청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협력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였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5월17일에는 유치원 엄마들을 대상으로, 5월21일에는 유치원아빠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자녀의 독서교육』『자기표현과 호감의 법칙』『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학부모 진로관』『화목한 가정을 위한 부모의 역할』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단계적으로 실시하였다.

방호석 과장(고양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은 학부모들에게 “자녀교육에서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은 백번을 강조해도 과함이 없을 것이나,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녀에게 부모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한다는 강박감과 책임감으로 직업에 충실하다보면 자칫 가족과의 대화에 소홀하여 스스로 고립되는 오류를 낳을 수 있으며, 진정한 삶의 이유는 화목한 가정이며 이는 소통을 통해서 가능함”을 강조하여 참석한 학부모님들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중에는 “가정에서 부부간 뿐 만 아니라 부모와 자식간에도 존경과 믿음,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는 고민을 터놓기도 하였으며, 한 아빠는 “이 세상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내 아이들 이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표현한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늘 망설이게 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용기를 내어 사랑한다고 말해야겠다”고 하였다

김학룡 강사(두란노아버지학교)는 “저녁 8시까지 교육이 실시되었는데도 중간에 빠져나가는 학부모님이 없으시니, 강의를 하는 강사입장에서도 참으로 감동적이었다”고 하며 “요즘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다”고 하였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부모와 함께 하는 고양유아교육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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