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서로돌봄마을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오는 6월 15일까지 공모한다.

서로돌봄마을 프로젝트 시범사업은 경기도가 도시화, 산업화 등으로 잃어버린 상부상조의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여 재능, 물질, 마음의 나눔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공동체를 육성하고, 주민 스스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만들기를 통해 주민 자치역량을 강화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공동체 형성 및 복원사업으로 총 7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사업내용은 공동체 형성 및 복원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영어교실, 어린이 과학교실, 생태교실, 마을신문, 마을지도 만들기, 마을 목수를 중심으로 주민이 함께 집 고쳐주기 등 재능나눔 프로그램 ▲품앗이, 아파트 장터, 중고 생활용품 나눔장터 운영, 독거노인 밑반찬 전달 등 물질나눔 프로그램 ▲공동육아, 홀몸노인 지원사업, 소규모 마을 축제, 작은 도서관 운영, 주민사랑방 형태의 마을 북카페 운영,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마음 나눔 프로그램 이다.

상기 내용은 단순 예시로, 재능나눔, 물질나눔, 마음나눔 등 주민의 자발적 재능기부와 소통, 협력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자체 기획, 개발이 가능하다.

응모자격은 경기도내 거주자로 마을만들기 사업 실적이 있는 단체 및 주민주체,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복지관, 민간단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마을단위 기반을 둔 공익단체 회원조직, 아파트 부녀회, 청년회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 자발적 조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조직과 시민단체가 함께 협의체(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

다만, 동일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기타 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나 마을주체는 응모가 제한된다.

시범사업에 선정될 경우에는 사업 성격, 규모에 따라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스스로 지역사회문제를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형성 및 복원을 통해 인간적 유대와 인정이 넘치고 소통이 이루어지는 복지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뜻있는 지역주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서 접수는 6월 11일부터 6월 15일까지이며,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도정소식·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국번없이 120)나 경기도 무한돌봄센터(031-8008-24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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