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45개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실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도내 45개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기술의 공동연구ㆍ개발 및 지도ㆍ자문, 자금의 지원·알선, 경영·회계ㆍ세무 및 법률에 관한 상담 등 창업 및 성장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수행하는 조직 또는 시설을 말한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경기중기센터, 시·군 합동으로 추진하며 일자리창출 실적, 도 창업사업 연계정도, 졸업기업의 경기도내 사업장 비율 등을 점검한다. 운영성과가 큰 창업보육센터는 최대 4천만 원의 운영비 지원과 도지사 표창, 경기도 기업지원사업과 연계한 지원 확대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창업보육센터내 기업들의 창업성공률은 일반기업의 32% 보다 2배나 큰 70%의 월등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고용 없는 성장, 잠재 성장률 하락, 실업률 증가 등 경제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창업이 유일한 탈출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신생 기업들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창업보육센터 운영비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일자리창출 3,377명, 입주기업 979개사, 특허 등 지식재산권 6,060건 취득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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