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술·소방·봉사 등 4개 분야 으뜸공무원 선발

경기도는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경기도 건설에 앞장선 으뜸공무원 4명을 발굴, 경기공무원대상 수상자로 확정하고 지난달 31일 오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행정·기술·봉사·소방 등 4개 분야에 각 1명씩 선정됐다.

행정분야 수상자는 화성시 주민생활지원과 류희순씨로, 류씨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과 기초생활보장사업 및 차상위계층 지원사업,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분야는 경기도건설본부 김응태씨가 수상했다. 김씨는 지방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도 및 시군에서 발주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창의적인 원가심사로 예산절감에 기여하여 전국 최고 절감실적을 달성했다.

시흥시 문화체육과 김운영씨는 시흥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거북이나눔회’를 구성하여 불우이웃돕기사업에 앞장서고, 적은 봉급에도 매월 정기적인 후원과 장애인복지관, 천사의 집 등 봉사활동을 생활화한 공로로 봉사분야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소방분야에서는 경기북부지역에서 각종 화재·수해 등 재난현장을 누비며 도민의 재산피해 최소화와 인명구조활동을 펼쳐왔으며, 경기북부지역 소방인프라 구축과 부족한 소방인력의 효율적인운용을 위해 헌신해 온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 김경구씨가 수상했다.

지난 99년에 경기도 최고의 포상으로 신설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경기공무원대상은 도와 시·군의 5급이하 공무원중 공?사생활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공직자를 발굴, 포상하는 모름지기 경기도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최고의 포상으로 꼽힌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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