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임산부, 장애인 대상 대기시간 없이 여권 즉시 접수

경기도가 1월 1일부터 언제나민원실 노약자 전용창구를 운영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만 60세이상 고령자와 임산부, 장애인 등 노약자들은 여권을 접수할 때 대기할 필요 없이 노약자 전용창구에 바로 접수할 수 있다.

특히 대기시간 없이 여권을 접수할 수 있는 사전 인터넷 예약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민원인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관수 경기도 언제나 민원실장은 “경기도 언제나민원실은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수지, 통탄신도시 등 인구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전국에서 여권발급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성수기 때에는 30~40분 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많아 임산부 등 노약자를 위한 전용창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2011년에 언제나민원실을 통해 약 13만명이 여권을 접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중 8%정도인 1만명 내외의 민원인이 노약자 전용창구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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