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손잡고 장애인일자리창출에 나선다. 지난 1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회의실에서 STX그룹 신상진 상무, 공단 김종진 이사장 직무대행 등 2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이 열렸다.

9월부터 공단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준비해 온 STX그룹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장애인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TX그룹은 계열사별로 서울, 경남, 경북지역에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운영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종진 이사장 직무대행은 “새로 설립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성공적 운영과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를 위해 공단의 역량을 동원하여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STX 신상진 상무는 “기업이 장애인에게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것은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앞으로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자회사 설립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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