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특수학교 보건교사 대상 워크숍 실시

오혜진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지난 14일 초·중·고·특수학교 보건(담당)교사 127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과 학생건강관리 우수사례 발표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별내중 은상희 교사의 마술기법을 활동한 보건수업 시연을 시작으로 7명 보건교사의 보건수업과 교육지도방법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효율적인 보건수업 내용과 다양한 교육자료 활용 방법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였던 18개 학교의 좋은 보건수업 공개 결과와 각 지구별 보건교사 자율장학 활동 결과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집 ‘귀 쏙쏙, 생각 쑥쑥 재미있는 보건수업-초·중 교수·학습과정안과 수행평가기준안 개발’ 활용방안 안내가 이루어져 일 년간 보건수업 경험을 반성하며 향후 보건교과 운영 계획 수립은 물론 각 영역별 수업설계에 대한 자율장학 활동 계획도 구체적으로 논의되었다.

김문수 교육장은 "보건교과 고시 후 학생건강관리와 전염병관리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좋은 보건수업을 위해 다양한 연수와 수업연구 활동을 열심히 하는 보건교사야말로 가장 훌륭한 교사"라며내년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다.

지원청 관계자는 "학년말의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보건(담당)교사가 참여한 것은 좋은 수업과 학생건강관리에 대한 교사들의 열의와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구리초 박종란 교사는 "보건교과 고시 후 처음엔 매우 막연하고 어렵게만 생각되었는데 꾸준한 자율장학 활동과 다양한 연수 지원은 좋은 수업설계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특히, 이번 워크숍은 수업전문가로서의 자신감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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