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5개 특수학교 참여…35억 원 대응투자
장애유형 적합한 사업종목 교육과정으로 재구성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11월 12일에는 전라북도교육청 관내의 전주선화학교가 첫 번째 「학교기업」 개관식을 개최하였다"며 "이번에 문을 여는 대구 특수학교(5교 공동) 「학교기업」은 학교법인영광재단에서 교과부와 교육청의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약 35억원 상당의 대응투자를 함으로써 그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대구광역시교육청 관할 다섯 특수학교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구 특수학교(5교 공동) 「학교기업」 개관식’을 지난 10일 대구보명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을 비롯하여, 대구광역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 대구광역시 김범일 시장과 전국특수학교장, 지역인사 및 장애학생, 학부모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수학교의 「학교기업」설치 사업은 2009년부터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을 통한 취업률 향상과 직업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대구 특수학교(5교 공동) 「학교기업」’도 2009년에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이번에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11월 12일에는 전라북도교육청 관내의 전주선화학교가 첫 번째 「학교기업」 개관식을 개최하였다"며 "이번에 문을 여는 대구 특수학교(5교 공동) 「학교기업」은 학교법인영광재단에서 교과부와 교육청의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약 35억원 상당의 대응투자를 함으로써 그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오혜진 기자

대구 특수학교(5교 공동) 「학교기업」은 시각장애·청각장애·정신지체·지체장애·정서장애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사업종목을 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함으로써,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및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학교 졸업 후 지역사회 사업체로 곧바로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 특수학교(5교 공동) 「학교기업」’내에는 ‘학부모 창업지원실’과 ‘평생교육지원센터’를 두고 있어, 장애인과 그 가정의 직업재활을 돕고, 재가 장애인에게는 평생교육의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부는 "대구 특수학교(5교 공동) 「학교기업」의 개관을 계기로, 장애학생의 진로ㆍ직업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학교 졸업 후 자립 및 취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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