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 '특수학급 방과후학교 축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은 지난 10일 관내 초·중 특수학급 장애학생의 특기적성계발과 치료를 목적으로 이루어진 방과후활동 작품과 교육지원청내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의 직업체험프로그램 작품(15개교 200여작품, 초월초 '난타'공연)을 3개지구(광주, 하남, 곤지암)로 나누어 전시하는 ‘특수학급 방과후 축제’를 개최하였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기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과후활동은 장애학생의 소질·적성 계발 및 취미·특기 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 교육지원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직업체험프로그램은 많은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초월초 특수학급 김관양 교사는 “평소 우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교육지원청내 직업체험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또, 장애학생을 위한 방과후교실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한 교육지원청에 감사한다”고 하였다.

이날 전시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작품을 본 분원초등학교 안준철 교장은 장애학생들의 작품이 우수하고 장애학생의 특기 및 적성을 살린 작품들의 수준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과후축제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특수학급의 작은 전시회쯤 될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예상 밖의 아주 멋지고 성대한 전시회였다. 이 행사가 오늘하루의 행사가 아닌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고, 한 학생은  “내 비누공예품이 전시되어 있어 기분이 좋았고 다른학교 방과후학교에서 어떤걸 배우는지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 고 느낌을 말하였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장애특성 및 적성을 고려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방과후활동을 방학기간내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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