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중, 사회적응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 마련

김효선 교장은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과 전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 스스로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이 중학교 단계에서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서중학교(교장 김효선) 특수학급에서는 진로 및 직업교육 과정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남서중 특수학급에서 운영하는 직업 및 진로교육은 지역사회기관을 이용한 사회적응활동, 방과후 직업 탐색활동, 여가활동 프로그램의 3원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응활동은 지역사회와 특수학급학생을 연결하고 일반학생들과 소통하고 어울리는 ‘활동의 장’, 방과후 직업탐색활동은 음악, 미술,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안정 및 신체적 발달을 돕고 다양한 직업을 탐색 체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 방과후 직업 탐색은 자립에 필요한 기술을 탐구하고 익히는 ‘학습의 장’으로 운영된다.

여가활동 프로그램으로 사물놀이, 음악치료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가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과 필요한 기능을 익혀 자율적인 생활능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특히 드럼과 사물놀이 활동은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학생들은 어려운 가운데 연습한 사물놀이 공연을 지난달 27일 음악제에서 발표하여 많은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한 방과후 직업탐색활동은 비즈공예, 종이공예 이외에 계발활동과 연계한 조리부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각종 조리활동을 통해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기본적인 의식주 자립능력을 갖도록 지도함과 동시에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필요한 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매월 2~3회 지역사회기관인 박물관, 과학관, 민속촌, 식물원, 유적지, 역사관 등을 탐방하는 사회적응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중교통이용과 일상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고 있다.

김효선 교장은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과 전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 스스로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이 중학교 단계에서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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