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포럼 경기도 지역사회복지대회 성료

경기복지재단(이사장 서상목)은 지난 10일 수원 이비스앰버서더에서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상임회장 이상은)와 함께 31개 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지역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경기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 융합형 복지서비스, 혁신적 복지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복지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사회복지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 한신대학교 홍선미 교수가 ‘경기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모니터링 결과’라는 주제로 ▲ 지식나눔연구소 정병오 책임연구원이 ‘경기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 배수문 경기도의원, 김태준 동두천시 대표협의체공동위원장, 최종복 부천시 실무협의체위원장, 전재은 남양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간사가 이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시군 단위의 중심체 역할을 하기 위해서 일정수준의 구성과 운영체계를 갖추도록 경기도 차원에서의 지침과 활성화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동의 시군별 편차가 큰 것을 우려하고 향후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지역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조례개정을 통해 도차원의 협의체 기구설치에 대한 합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데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서상목 경기복지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둘러싼 당면 과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해야한다”며 “재단은 시군 실무자간 정보 및 인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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