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 특수학급 연합 사생대회 개최

가평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표현 및 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리종영)은 지난 10월 29일, 남이섬에서 제6회 가평 특수학급 연합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자연체험 및 미술활동을 통하여 특수학급 학생들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과 정서 함양을 위해 개최한 이 행사에 가평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 100여명이 참가했다.

리종영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생대회 부제인 <천천히 크는 나무>처럼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저마다의 기량을 마음껏 표현하는 시간이 되자"며 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수교사들과 특수교육보조원들은 지체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들의 활동을 도와주고, 그림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물감뿌리기 등의 방법으로 대회에 참여하였으며 완성된 작품들은 남이섬 주변에 ‘작은 전시회’를 열어 일반인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시회를 마친 작품들은 가평특수교육지원센터로 옮겨져 미술교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아 초등 저학년·고학년부, 중등부로 나눠 표창할 계획이다.

가평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표현 및 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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