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의 역량제고를 통한 학생 생활지도 강화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응재)은 10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학교(초등 7개교, 중등 4개교) 전교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맞춤연수’를 11회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으로 교사들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할 수 있으며 희망교사의 의견을 받은 맞춤식 내용 「품행장애 아동·청소년의 이해 및 대처방법, 다문화 인식개선, 학생인권 및 생활지도 등」으로 지역의 전문적인 기관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연계기관은 두드림소아청소년정신과, 부천정신건강증진센터, 굿네이버스부천지부,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소나무가족지원센터 등이 함께한다.

10월 29일 연수는 부천두드림소아정신과 박준성원장을 초빙하여 성곡중학교에서 「특수학급 학생과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이해 및 올바른 생활지도 방법」이란 주제로 아동.청소년기의 여러 발달 영역 문제에 대해 임상적 특징, 진단기준, 원인적인 요인, 치료적 접근 등에 대한 내용으로 현장의 사례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연수를 통해 참여 교사들은 학생의 환경 및 개인 특성의 문제로 학교에서 특이한 행동 및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상황에 대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특성을 이해하고 어떻게 올바른 대처와 생활 지도를 해야할 지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의미 있는 연수였으며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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