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허봉규) 에듀업지원센터에서는 4월부터 장학사와 전문상담교사의 찾아가는 상담 및 생활·성 컨설팅을 통해 심리, 사회, 정서, 행동문제로 인한 위기 개입이 필요한 관내 초.중학생을 파악한 후 7월부터 12월 까지 63명의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임상심리사의 심층면담 및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지원청 상담인력을 활용하여 학생에 대한 '진단-상담-치료'를 하며, 문제가 심각한 학생들은 신경정신과병원, 발달센터 및 심리치료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심리치료 지원망과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치료비는 1인당 10만원~30만원을 지원한다.

의뢰 대상 학생에게 미술치료, 음악치료, 학습치료, 놀이치료, 심리극, 사회성훈련 등 적합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여 심리사회적 발달을 돕고 부적응 행동을 교정해 줌으로써 심리 정서적인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허봉규 교육장은 “문제 유형에 맞는 지원 활동을 통해 위기 학생의 수가 줄어들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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