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심장마비 환자 생존율 향상을 목표로 실시하는 2010년「심장 살리기」캠페인의 홍보를 위해 지난 1일 장관실에서 KBS 아나운서인 엄지인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현재 ‘KBS 9시 스포츠 뉴스’ 진행 등에서 보여준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대국민 자동제세동기(AED) 활용 및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심장 살리기」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TV·라디오 광고 모델,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등을 내용으로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심장살리기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TV·라디오 광고, 심장살리기 원년 선포식 등 「심장 살리기」캠페인을 펼쳐, 실제 심폐소생술을 실제 할 수 있는 국민의 비율을 현재의 18%에서 2012년 40%, 2015년 70%로 올려 소생률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2011년도부터는 지자체 별로 심장살리기 캠페인을 펼쳐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엄지인 홍보대사는 “얼마 전 프로야구 임수혁 선수의 사망으로 심장마비 환자 발생 시 주위의 응급처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앞으로「심장 살리기」홍보대사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해 널리 알리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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