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학생 9명이 <제41회 전국 장애학생기능경진대회>에서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5명의 쾌거를 이루었다.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이, 동상 수상자에게는 경상남도교육감상이 주어진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26~27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천광학교 일원에서 열렸다.

학생 406명, 인솔교사 373명, 학부모와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1,000명이 참여한 대규모 대회로, 장애학생의 장애극복 의지 함양과 직업교육의 효율성 극대화가 목적이다.

대회 참가학생들은 청각장애, 시각장애, 지체장애별로 총 20종목을 놓고 기량을 겨루었다. 경기도에서는 제과제빵, 십자수 등 15개 종목 29명의 학생이 참가하였다.

도대표단을 인솔하고 대회에 참석한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김영신 장학관은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이 교육활동을 통해 익힌 직업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자기 기량을 확인하고 진로 탐색과 취업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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